仲秋佳節 사랑가득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仲秋佳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풍성한 보름달처럼 예쁘게 빚은 송편도 드시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분들과 웃음꽃 피우시고, 
   넉넉한 보름달처럼 사랑가득 편안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무국 일동


   추신: 어렸을 때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 빚던 생각에 시 한수 올립니다.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서 정 주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 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아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저 달빛에 꽃가지도 휘이겠구나”
달 보시고 어머니가 한 마디 하면
대수풀에 올빼미도 덩달아 웃고
달님도 소리내어 깔깔거렸네.
달님도 소리내어 깔깔거렸네.


 

   – 사무국은 추석연휴로 20일부터 24일까지 쉬겠습니다.